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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山:門
2025년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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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무엇’이 핵심
2025년 상반기 서울돈화문국악당 운영자문위원회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 웹진 [山 : 門] 편집실
2025년 1월부터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위탁운영사(㈜컬처브릿지)가 바뀌었다. 남산골한옥마을의 운영은 다른 운영사가 맡아 분리되고 두 공연장만을 운영하는 체계로 달라졌다. 이에 두 국악당의 운영 취지와 특성을 고려하여 공연장별로 구성된 운영자문위원회를 통해 앞으로 각 공연장을 활성화하는 방안과 운영 방향성 등을 조율해나갈 예정이다. 웹진 [山:門]에서는 2025년 상반기 ‘서울남산국악당 운영자문위원회’와 ‘서울돈화문국악당 운영자문위원회’가 제안하는 내용을 살피고, 현장에서 바라는 국악당의 청사진을 가늠해 보고자 한다. - 편집자 주 장소적 특성은 경쟁력이다차별화된 콘텐츠로 국악 관객의 저변 확대국악과 일상을 잇는 자연스러운 연결고리 지난 2월 7일, 서울돈화문국악당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서울돈화문국악당 운영자문위원회에 참석한 운영자문위원은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장소적 특성을 강조하면서 관객개발을 위한 특화 콘텐츠 개발, 상설이나 시즌별 프로그램 발굴 등을 제안했다. 서울의 주요 문화재・관광지가 밀집한, 일종의 문화 벨트로 연결되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관이나 시설들이 모여 있어 관객개발에 유리하다고 봤다. 가령 정부가 지정한 ‘국악의 날’(6월 5일)만 하더라도 인근에서 국악 축제와 행사가 집중되는 만큼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지닌 장소적 매력은 충분하다고 여겼다. 이에 격과 권위가 있는 서울돈화문국악당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국악 관객의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만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기를 바랐다. 단순히 체험에서 끝나는 전통문화 프로그램과 다르게 전통의 미학을 공감하는 체험과 교육, 나아가 국악 공연 관람까지 연결하는 장기적이며 심도 있는 콘텐츠 기획이 필요하다는 것.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위치적,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이곳에 와야지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고, 세대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국악 콘텐츠를 생산하는 창구가 되기를 원했다. 이를테면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마당에서 새벽 연주회를 연다면 이곳의 장소적 매력과 특색 있는 공간성으로 인해 새로운 에너지를 관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지붕 위를 오가는 고양이에 관한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새로운 홍보 기획을 세울 수도 있다. 운영자문위원은 전문 국악 공연장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서울돈화문국악당 자체가 대중에게 소구할 만한 일종의 브랜드로 자리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고 여겼다. 특히 국악과 일상을 잇는 자연스러운 어떤 연결고리로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게 운영자문위원의 중론이었다. 적극적인 참여 경로 발굴시민예술과 생활예술 영역에 주목다양한 시민 주체와 지속적인 활동 도모 이러한 관점에서 운영자문위원은 시민예술이나 생활예술 영역에서 국악의 저변 확대를 도모할 만한 잠재적 요소를 발굴해야 한다고 봤다. 일부 운영자문위원은 이미 여러 기관이나 국악 전문 공연장에서 운영 중인 상설공연이나 기획 프로그램과는 차별성을 가져야 하기에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시민예술과 연계하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차별성과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지역사회와 연계된 커뮤니티가 공연장을 매개로 국악인을 지속해서 만나는 계기를 마련하고, 대학이나 시민 동아리 활동 등과 연결하여 국악의 체험 경로를 넓혀서 잠재관객의 확장 경로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새로운 관객층을 발굴하기 위해서도 주변의 회사원이나 노년층을 비롯하여 지역주민을 관객으로 끌어올 방안도 필요하다. 이러한 대상들이 ‘국악의 날’ 행사에 수동적인 관람자가 아닌, 축제나 행사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 주체가 된다면 국악의 일상화가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봤다. 국악인의 활동 지원유통구조에 일정 역할 기대홍보 활성화 방안과 현장의 참여 도모 운영자문위원은 어린이 대상의 특화 콘텐츠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으로 봤다. 유년기에 국악을 접해본 경험이 있는 성인일수록 국악 공연장을 찾는 것이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상업적 유통구조가 아직 자리 잡지 못하는 국악 시장에 이러한 어린이 대상의 국악 콘텐츠가 시장 활성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했다. 국악 시장의 여건을 고려하여 운영자문위원은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소개하거나 지원하는 국악 공연을 대상으로 다음의 유통 경로를 이어주는 아트마켓과 같은 기능이나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랐다. 국악 공연의 유통 면에서도 일정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국악계에 진입하려는 신진 국악인이나 전업 국악인이 계속해서 예술 활동을 도모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공연장이기를 바랐다. 이 외에도 운영자문위원은 국악 공연은 공연일수가 짧기에 여타의 공연예술과 달리 공연 정보나 검색이 제한적이며 활성화되지 않고 있으며, 리뷰도 많지 않아 부가적인 정보 생산성도 낮다고 봤다. 이를 보완해줄 관객 리뷰단이나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정보나 홍보 창구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에 부합한다면 국악 활성화를 바라는 현장의 아이디어나 제안을 받는 창구를 열어두는 것도 필요하다고 봤다. 이러한 제안에 위탁운영사인 ㈜컬처브릿지는 관객 리뷰단 발굴과 국악계 현장에서 제안하는 프로젝트나 아이디어를 상시로 수렴하는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컬처브릿지는 오는 6월에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의 홈페이지를 통합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산 절감과 홍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지만 개별화된 두 공연장의 운영 방향성에 맞춘 콘텐츠의 특성이나 기획은 그대로 이어갈 것이다. 이에 서울돈화문국악당 운영자문위원은 이러한 의미 있는 변화가 앞으로 국악 활성화를 위한 긍정적인 토대로 자리하기를 바란다는 것을 덧붙였다.정리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 웹진 [山 : 門]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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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포커스 | 전통과 창작의 균형감으로 ‘정체성’ 확립
2025년 상반기 서울남산국악당 운영자문위원회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 웹진 [山 : 門] 편집실
서울남산국악당은 2007년 개관한 국악 전문 공연장으로 ‘전통 공연예술의 진흥과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을 갖고 운영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역사적 전통과 정체성을 담고 있는 전통 한옥의 미감을 살린 건축 양식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국악당은 개관 이후, 20여 년간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나왔으며, 신진, 중견, 명인들의 활동 무대로서 전통예술 분야의 대표적인 창작공간으로 자리해 왔다. 지난 2월 27일 서울남산국악당 체험실에서 진행된 상반기 운영자문위원회에서는, 국악당의 그간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서울남산국악당의 정체성과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중론을 모았다. - 편집자 주 변별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개선전통성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무대 모색시민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및 개선 운영자문위원회에서는 서울남산국악당의 특색과 상징성을 모색하는 한편, 전통예술의 시민 접근성을 확대하고, 예술가들의 창작산실로서 국악당의 정체성을 새롭게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주요 화두로 논의됐다. 그간, 국악당의 정체성이 명확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에 공감한 운영위원들은 정체성 확립과 함께 역할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공연장의 콘텐츠를 예술가들이 주도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젊은국악 단장> 같은 대표적인 프로그램의 지속 확대를 통한 브랜드 정립이 더 명확하게 요구되지만, 예술경영지원센터와의 사업 연계 방향이 달라지는 상황인 만큼, 프로그램의 선정 및 지원 방향이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적합한지 고민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으로의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국악당의 또 다른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긍정적인 성과를 남겼던 <남산컨템포러리> 같은 사업 등을 통해 전통예술 분야의 시의성을 선도할 수 있는 시도를 적극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더해지기도 했다. 또 다른 측면에서, 공연장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새로운 사업과 계획에 대해 동의하는 한편, 관객들이 공연 관람 시간 외 방문하는 횟수가 많아지는 추세인 만큼, 로비에 공연 사진을 게시하거나, <남산샅샅>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세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덧붙여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체험실 등 공간 활성화의 필요성도 고민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러한 시도를 구체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써, 20년간 쌓인 극장의 역사를 무대에 올리는 기획이나, 기존의 공연을 활용하여, <24시간 콘서트>나 <막걸리 콘서트> 같은, 시민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제시하기도 했다. 다만, 공간을 활용하여 콘텐츠를 확장하려는 시도만큼, 깊이 있는 공연 기획이 병행되어야 균형감을 가질 수 있다는 의견 역시 중요한 화두 중의 하나였다. 서울문화재단 등과 연계하여 <생활국악동호회 페스티벌> 등 국악을 즐기며 활동하는 시민들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개발, 서울남산국악당이 다양한 주체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특별한 이견이 없었다. 전통예술 특성을 반영한 지원 필요신진 발굴 및 중견들의 활동 무대 확대기획력을 통한 공연장의 차별화 운영자문위원들이 중요하게 논의했던 또 다른 쟁점은 서울남산국악당의 변별력 있는 지원 프로그램의 확대로 모아졌다.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잘 드러나지 않았던 전통 분야의 다양성을 발굴하고, 이를 근간으로 한 창작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전통예술을 대표하는 극장으로서 신진 예술가들을 발굴하는 공연장으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 역시 중요한 논의로 이어졌다. 다만, 국악계에서 40대 예술가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부족한 상황인 만큼,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신의 공연 언어를 만들어가는 40대 예술가들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공간으로 균형감을 넓혀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여졌다. 또 다른 측면에서, <강연>이나 <다담> 같은 콘텐츠를 통해 국악계의 원로 명인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하기도 했다. 운영자문위원들 역시 제시되는 모든 의견을 담아내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인지하지만, 공연장은 어떤 비전과 방향성을 모아내느냐에 따라서 정체성이 달라지는 만큼, 서울남산국악당이 이전과는 또 다른 명확한 미션을 갖고 운영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더했다. 그런 관점에서 국악 공연 외에도 무용과 연희 등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공간으로 시선을 확장하고, 독창적인 색깔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전통 분야의 예술적 담론이 더 깊이 있게 고민되는 공연장으로서의 변별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2025년 상반기 서울남산국악당 운영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화두는 오랜 기간 공연장이 직면해 왔던 개선의 내용이기도 하지만, 전통예술의 확장을 위해 국악인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는 인식이다. 2027년이면 2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남산국악당이 조금 더 흥미로운 국악 공연의 매력을 발견하는 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는 당부를 덧붙였다.정리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 웹진 [山 : 門]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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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리뷰 |‘듣기’로서 산조-하기
서울돈화문국악당 <2025> - 권새별 <한범수류 해금산조>, 박종현 <서용석류 대금산조>
백소망
REVIEW
리뷰 | 누구를 위한 고민이어야 하는가
서울돈화문국악당 2025 산조대전 포럼 “산조의 경계를 그려보다”
장윤희
REVIEW
리뷰 | 사대문 안, 신명나는 굿판
서울남산국악당 2025 민혜경 만신 <새해 대운맞이 굿>
강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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