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마당 안, 검은 지붕 아래 사람들이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형상화 하여 여백이 아닌 구획된 면으로써의 백색인 ‘면백’을 바탕으로, 그 위에 기본 조형 요소를 나타내는 ‘형묵’을 얹어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기본으 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각각의 문화콘텐츠에 따라 다채로운 ‘특색’들이 노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정선의 ‘목멱산도’, 조선후기 반가의 미학, 남산골한옥마을의 전통 조형미에서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