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방가는 길 두 번째 시리즈:
무용(舞踊)한 것에 대하여 - 춤과 쓸모의 경계에서
댄스오리진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무용'이라는 단어가 지닌 이중적인 의미를 탐구합니다. '춤추다'라는 의미의 무용(舞踊)과 '쓸모없다'는 의미의 무용(無用). 현대 사회에서 예술은 종종 생존의 필수 요소로 여겨지지 않으며, 그 가치는 낮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공연을 통해, 어려운 시대 속에서도 춤추는 것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특히, 전통무용의 깊은 뿌리에 윤세희만의 세련된 동양미학적 감성을 더해 매 공연마다 새로운 미학을 제시하는 무용가 윤세희의 안무 연출은 이번 공연의 핵심입니다. 한국 전통무용은 그 자체로 깊은 철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우리의 삶에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유용한 예술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예술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고자 합니다.
일시 : 2025년 6월 10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서울남산국악당
주최 : 댄스오리진, 윤세희춤방
후원 : 벽사정재만춤보존회, (사)대한무용협회, 대한민국전통무용협동조합, (사)보훈무용예술협회, 국악이상
협찬 : THE MAK, 현대치과
춤구성 : 춘앵전, 태평무, 사랑가, 낙화무언, 사자춤, 진도북춤, 교방굿거리춤, 살풀이춤. 승무
출연진 : 김진원 박원철 정용진 박윤미 김나윤 김미령 이시은 김화미 이지연 이지현 정지혜 구명서 황은진 최예림 김현진 정민근 김현우 박도영 윤세희
악사 : 강성현 이현철 곽기웅 조성재 전우석 박미은 최은혜 신예주
주요 스탭
- 예술감독 : 김진원
- 연출, 안무 : 윤세희
- 조안무 : 황은진
- 조연출 : 구명서
- 음악감독 : 강성현
- 조명감독 : 이상봉
- 무대감독 : 이동민
- 홍보 : 이시은
- 그림 : 김미령
- 미술 디자인 : 한승민
- 아트 디렉팅 : 손정민
티켓 : 전석 5만원
예매 : 문자예매 010-8928-3038
이번 공연이 여러분에게 예술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고, 무용(舞踊)의 진정한 의미를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특별한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